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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케일링, 어디까지 알고 있니?
녕하세요 ^^ 졸업여행의 여파로 몇일간 블로그를 쉬었습니다. (후아 예과 시절이랑은 다른 체력입니다 ㅜ) 오월의 셋째주, 병원생활도 다시 시작 블로그도 다시 시작해야죠! 오늘은 치주과에서 로테이션을 했는데요. 치주과에 오시는 대부분 환자분들이 스케일링을 받으시는 걸 보면서 아 오늘 주제는 이거구나 -_-;; 생각이 들더군요. 알지만 모르는 스케일링. 한번 알아볼까요.

스케일링. 어디까지 알고 있니?
케일링은 우리 말로는 치석 제거술로 번역됩니다. 치석 제거술의 치석. 다 아시는 놈이지요? 전에 올린 포스팅에서 살짝 내용을 가져오자면 치석은 바로 잇몸을 상하게 하는 치태가 더 잘 쌓이도록 하는 놈이었죠? (치석에 대해 더 잘 알고 싶으시다면 여기를 클릭!) 치태는 칫솔질로 제거 할 수 있지만 치석은 칫솔질로도 제거 할 수 없기 때문에 치석이 입안에서 보인다 하시면 칫솔질로는 이미 늦었다 할 수 있습니다. 이 때에는 치과를 방문하셔서 더 화끈한 (?) 방법으로 치석을 제거하셔야 하는 겁니다. 바로 치석제거술, 스케일링으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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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일링을 통해 잇몸 위로 보이는 치아의 치석도 제거하지만, 잇몸 아래에 숨어 치아에 붙어 있는 치석이 있다면 그 역시 제거해준답니다. 잇몸 아래에 숨어있는 치석은 잘 보이지 않는데다가 남아있으면 계속해서 치태가 축적되어 잇몸을 상하게 하기 때문에 치석을 제거하는 기구 끝에서 치석이 긁히는 감촉이 느껴지지 않을 때까지 기구를 이용하여 제거한답니다. 그렇기에 치료를 받으시는 환자분들께서는 자꾸 긁어대는 느낌과 소리에 불안하거나 불쾌하실 수도 있지만, 한번에 확실히 끝을 보기 위해 여러번 꼼꼼히 하는 것이라는 사실! 잊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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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 기구가 바로 치석을 상대하는 녀석이랍니다. 오래전부터 사용되어온 전통적인 기구로, 구관이 명관이라는 말이 있듯이, 치석을 최대한 제거하기 쉽도록 앞니용 어금니용이 따로 있고, 날이 한쪽에만 있어서 치석은 긁어내고 잇몸이 최소한으로 상하게 합니다. ^^ 날 부분이 치아에 촥 감기는 모양이라 치석 제거에 더욱 용이하지요. 그래서 잇몸 아래 치석은 이 기구로 제거하는 것이 효과적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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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일링할 때 쓰는 기구하면 다들 이 놈을 떠올리실텐데요. 바로 초음파를 이용하여 치석을 제거하는 기구입니다.앞의 녀석 후배라고나 할까요. 이 기구를 이용하여 스케일링 받으실 때, 물이 나오면서 이잉~ 소리가 나지요? 그래서인지 물을 뿌려서 치석을 떨어지게 한다, 치아를 갈아내서 치석을 떨어지게 한다 오해하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그런 것이 아니라 1초에 3000만번 정도 날을 미세하게 진동시켜서 치석을 털어낸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렇기에 치아를 갈아내서 치석을 제거하는 것은 아니구요. 물을 뿌리는 것은 짧은 시간에 날이 수만번 진동하다보니 그 때, 생기는 열을 식히기 위한 것이구요. 스케일링을 한다고 해서 치아를 갈아내는 것은 아니란 사실! (단, 잇몸 아래의 치아에 붙은 치석을 제거할 경우에는, 세균에 오염된 치아 부위는 같이 긁어내준답니다^^)

스케일링. 하고 났더니 더 안좋아졌어요 ㅜ
케일링을 하면서 치아와 잇몸사이에 기구를 이용하여 치석을 제거하다보면, 이미 치석으로 인해 약해진 잇몸이 치료를 받으면서 작은 움직임에도 상처를 받을 수 있고 치석이 없어진 부분을 잇몸이 회복하는데 시간이 걸리므로 빈 공간이 생길 수가 있습니다. 때로는 치태에 의해 부어있던 잇몸의 붓기가 빠지면서 더 벌어져 보이기도 합니다.치료 하고 나서 시리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으시지요? 이가 시린 것은 스케일링 후 있던 치석이 떨어지고 치태에 의해 부었던 잇몸의 붓기가 빠지면서 공간이 생기거나 치태가 잇몸을 상하게 한 경우 생기는 현상인데요. 단순히 공간이 생긴 경우라면, 시간이 지날수록 잇몸이 회복되면서 시린 느낌이 사라지지만, 지속된다면 이미 스케일링 전부터 치태에 의해 잇몸이 많이 상한 경우이므로 치과에 가보셔서 치주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또 하고 났더니 더 흔들린다는 느낌을 받으시는 분들도 많으시죠? 이 역시 치석이 없어진 부분으로 인한 공간 때문인데요. 시간이 지나면서 잇몸이 회복되면 점점 사라지신답니다.
만, 몇주가 지나도 증상이 사라지지 않고 더 심해진다면 이미 약해져 있던 잇몸이 회복되지 않은 것이므로 병원을 다시 방문해보셔야 합니다.

스케일링. 하고 난 후가 더 중요합니다
케일링을 통해 치태와 그 세균덩어리들이 더 잘 쌓이도록 하는 치태를 제거하셨다면 이제 내 잇몸은 가만히 있어도 건강해지겠구나! 생각 하실 수 있지만, 치석을 제거하신 후에도 치아 건강 관리(칫솔질)가 올바르게 되지 않는다면 다시 치태가 쌓이고 치석이 생기고 잇몸이 붓고 상하고... 말짱 도루묵입니다. (ㅡㅜ) 더욱이 치석이 생길 정도라면 이미 잇몸의 상태는 좋지 않을 것이기에 잇몸이 좀더 빨리 건강하게 회복되기 위해서라도 더욱 올바른 칫솔질을 통해 치태가 쌓이고 치석이 생겨 잇몸이 추가적으로 더 상하는 것을 막아야 하겠지요.
올바르고 꾸준한 칫솔질! 그 어떤 약이나 치과 보험보다 좋은 것입니다.
올바른 칫솔질. 위 사태를 막아줍니다.

올바른 칫솔질. 위 사태를 막아줍니다.


꾸준한 칫솔질과 정기적인 치과 방문을 통한 검진.
잇몸과 치아를 건강하게 지킬 수 있는 지름길이 된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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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20 02:46 2009/05/20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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